Eco Green 활동으로 성장하는 그린 멘토
- 전지옥 선생님(경기 김포 청수초등학교)
친구 사랑, 환경 사랑을 실천하며,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지닌 그린 멘토로 성장해 나가는 Eco Green 수업 사례를 살펴본다.
■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들
짧아진 봄과 가을, 급격히 더워진 여름, 3한 4미의 겨울. 태평양 쓰레기 섬.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다. 장차 미래를 이끌어 갈 그린 멘토들은 이러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하며, 생태 지향적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 또, 우리의 환경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만 한다.
생태 지향적인 환경관과 환경 실천력, 배려적 사고를 함양하는 환경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체험 위주의 즐겁고 다양한 환경 교육 활동이 필요하다. 더불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 바른 인성을 지닌 그린 멘토로 성장하기 위해 즐겁게 배우며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다. 매년 학기 초 교육과정을 분석하며 즐거운 Eco Green 활동으로 친구 사랑, 환경 사랑을 실천하며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지닌 그린 멘토로 성장하길 바란다.
■ 놀며 배우며 느끼며
[활동 목적] 다양한 Eco Green 활동을 통해 협동심·창의융합능력·사고력·표현력 등을 신장한다.
1. A4 이면지 구조물 만들기
2. 환경 사랑 경매 게임
3. 투발루 살리기 프로젝트(아나바다 활동)
■ 아하! 그렇구나
[활동 목적]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환경에 관한 지식을 쌓고, 앎의 즐거움을 느끼며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1. 찾아가는 환경 교육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 지원)
2. 과연 쓰레기일까? (휴지심 모빌 만들기: 새활용[upcycling] 교육)
3. 전기 절약 프로젝트 우리 집 절전소
■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
[활동 목적]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환경 지킴이로서의 실천의 장을 마련하며 그린 멘토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1. Earth Hour 홍보 및 실천
2. 페트병 화분 만들기
■ Eco Green, 그린 멘토를 위하여
환경과 직접 연관이 없는 분야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 있는 일을 실천하며 친환경적 삶을 사는 것만으로도 그린 멘토가 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이러한 그린 멘토들은 10년, 20년 후 우리의 미래를 더욱 환경친화적으로 살기 좋게 만들어 줄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끼고, 느끼는 만큼 실천한다’라는 말이 있다. 또한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가르치고, 가르친 만큼 성장한다’라는 말도 있다. 교육은 교사의 질을 능가하지 못하는 만큼 지금부터 준비하자. 지역 사회와의 연계 및 환경 관련 연수를 듣고 공부하며 아이들을 위한, 행복한 내가 되기 위해 준비된 교사가 되자.
※ 수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혁신수업N Vol.14(2022 여름) 'Eco Green 활동으로 성장하는 그린 멘토' 기사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자료를 제공해 주신 전지옥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